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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19
2014학년도 A·B 선택형 수능 대비법은?
 글쓴이 : 아이엠…
조회 : 2,118  

국어A·수학A 동시 선택 가능, 국어B·수학B 동시 선택 안돼
하위권 학생 영어A 대거 응시하면 영어B 등급 추락 가능성

최근 2014학년도 선택형 수능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교과부에서는 강행하기로 하였다. 선택형 수능을 위해 작년 5월에 예비시행, 6월과 11월에 전국연합학력평가 등을 실시하여 예비 고3 수험생들에게 대비하도록 하였고, 대교협에서도 2014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2012년 12월10일에 발표했다. 이제 와서 선택형 수능 실시를 유보한다면 대학들은 또 다시 대입 전형방법을 변경해야 하고, 이는 수험생들에게 더 큰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수험생들은 수능시험일(11월7일)까지 10개월도 채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선택형 수능 시행에 대한 의구심보다는 이를 이해하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A/B 선택형 수능은 국어, 영어, 수학 영역에서의 수준별 시험이다. A형은 지금까지 시행된 수능시험 수준보다 쉽고, B형은 동일한 수준이다. 그러나 선택형 수준별 수능에서 개편된 것은 사실상 국어와 영어뿐이다. 수학은 종전의 수능 수리 가형→B형, 수리 나형→A형으로 바뀐 것뿐이고, 탐구과목(사회·과학·직업탐구)과 제2외국어·한문 과목은 A/B형 선택 없이, 종전의 수능문제와 동일한 수준에서 출제되기 때문이다. 다만 탐구과목은 수능시험 응시 선택 수가 종전의 최대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줄고 일부 교과목이 변경·조정되었다.

선택형 수능에서 과목당 시험시간은 종전의 수능과 동일하다. 문항 수는 수학과 탐구과목, 제2외국어·한문은 종전의 수능과 같고, 국어와 영어만 각각 5문항씩 줄었다. 문항유형 역시 국어와 영어만 변경되었는데, 국어의 듣기평가(5문항)가 사라져 45문항 모두 5지 선다형 지필평가다. 영어의 듣기평가는 종전의 수능 17문항에서 22문항으로 확대되어 총 45문항 중 약 50%가 출제되므로 영어 듣기에 약한 수험생들은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선택형 수능 체제에서 수험생들이 유의해야 할 것은 국어A와 수학A 영역의 동시 선택은 가능하지만, 국어B와 수학B 영역은 동시에 선택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인문·사회계열 학생이 국어B형을 선택하였다면 수학은 A형을 선택해야 하고, 수학B형을 선택한 자연계열 학생은 국어A형을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영어는 제한 없이 A/B형을 선택할 수 있다. 제한된 선택 범위 안에서 성적이 중상위권인 문과계열의 수험생은 국어B+수학A+영어B+사탐, 이과계열은 국어A+수학B+영어B+과탐, 예체능계열은 국어A+수학A+영어A+사탐의 조합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결국 인문·사회계열을 준비하는 중상위권 수험생들은 국어B형을 선택하여 종전의 수능시험 준비와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이공·자연계열을 준비하는 중상위권 수험생들은 국어A형을 선택할 수 있고, 예체능계열은 국어·수학·영어 영역 모두 A형을 선택할 수 있어 시험 준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선택형 수능에 맞추어 각 대학에서도 수능의 영역별 선택 수준을 지정하거나, 혹은 수험생에게 선택하게 하면서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모집단위에서 A/B형을 지정하고 있는지, 지정하지 않았다면 B형에 대한 가산점은 얼마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국어B를 지정한 대학의 모집단위에 국어A를 택한 학생이 지원할 수 없고, 수학B를 지정한 대학의 모집단위에 수학A를 택한 학생이 지원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B형에 가산점이 있지만, 쉬운 A형을 택하여 손해 보는 가산점을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면 A형을 택하여 맞춤식 수능 공부를 할 수도 있다. 이러한 선택은 수험생이 자신의 성적을 냉철히 분석하여 선택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인문계는 국어와 영어, 자연계는 수학, 과학 중심으로 대비해야 한다. 탐구 영역은 지원해야 할 학과와 관계가 있고, 고교 3학년 때 개설된 과목 중에서, 자신 있는 과목을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될 것이다.

특히 계열 제한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영어B형은 선택 여부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영어A형 선택은 하위권 성적대의 수험생일 가능성이 크다. 만약 영어B형에서 6~9등급 성적권 수험생들이 상위 등급(백분위) 획득 열망으로 영어A형으로 이동한다면 영어B형 선택 수험생은 매우 불리해질 수 있다. 아래에서 떠받쳐주는 학력 층이 대거 이탈(6등급. 수험생 하위 40%까지)하는 도미노 효과 영향으로 영어B형 상위 등급자도 줄줄이 추락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2014학년도 선택형 수능에서 가장 큰 변수는 영어라는 것을 명심하고 이번 학년도 수험생들은 영어 성적 향상에 더욱 집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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