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2022년 대학수능은 진짜 문과, 자연계가 사라진 통합 시험입니다.

주요 사항을 과목별로 알아보겠습니다.

국어 공통은 독서, 문학이고 선택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 1입니다.

수학은 작년까지만 해도 가형 이과 나형 문과라고 이름만 바뀐 느낌어었지만

2022년 수능은 공통은 수1,수2이고 선택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 1입니다.

영어는 작년과 같이 절대평가 영어1, 영어 2입니다.

한국사도 작년과 같이 절대평가로 진행됩니다.

가장 많이 달라진 탐구영역을 보겠습니다.

사회 9과목, 과학 8과목 중 사회,과학 계열 구분 없이 택 2입니다.

사회 또는 과학만 2과목을 선택해도 되고 사회 1과목, 과학 1과목 이렇게 선택해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직업은 공통 성공적인 직업생활에 선택 5개 계열 중 택1로 바뀌었습니다.

둘째 EBS 방송,교재 연계율이 70%에서 50%로 축소되었습니다.

2005 수능부터 시작됐지만 70%로 유지되면서 교과서 대신 EBS로 수업한다는 지적이 있어 축소되었습니다.

그중 확인해야 할것은 영어입니다.

영어는 EBS출재 지문을 그대로 출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비슷한 다른 지문을 활용하겠다고 합니다.

셋째 간단한 수능 기본 계획에 대한 분석, 리뷰입니다.

2009 교육과정으로 2012년 초등 1, 2학년 입학한 새내기들이 곧 수능 볼 나이가 된 것이 신기합니다.

주제통합으로 배운 교과서가 드디어 통합수능으로 연결된 진짜 의미 있는 수능입니다.

그러나, 서울대, 성균관대 등 상위 대학들이 자연계열 전형에 기하, 미적분 중 1개를 반영하기로 하여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학생은 자연계를 지원할 수 없습니다.

즉 아직까지는 교육부의 취지대로 인문계, 자연계의 진짜 통합은 이루어 지지 않고 있습니다.

무엇이 맞고 틀리고가 아닌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부의 방향, 철학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EBS 영어 지문 그대로 가져오는 것에 대해서는 영어 공부를 하면서 번역본을 외우는 모습을 본 적이 있기에

잘 한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대입 수능은 어찌보면 최종 시험일 수 있습니다.

한 번에 100% 완벽한 시험은 없지만 약 10년을 교육부와 학부모, 학생이 함께 미래를 걸고 나가고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입니다.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대한민국의 교육부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