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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후기
작성일 :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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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정진혁
 조회 :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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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등학교5학년 자녀를 둔 아빠입니다. 학습에 관련된건 와이프가 담당하는것처럼 되어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저도 부모인데 너무 공부쪽으로 무관심한게 아니지 싶어서 한달전쯤 아이 학습이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와이프랑 진지하게 얘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막상 이야기를 하다보니 제가 어렸을때
랑은 너무나 다른 학습환경과 커리큘럼들을 알게되어서 솔직히 좀 놀랬습니다.ㅜㅜ
제 아이가 과외를 해야한다고 와이프한테 이야기를 듣고 아직 어린데 무슨 과외냐고 말했다가 의견 충돌
이 있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아이엠쌤이라는 곳과 상담을 하기로 했다는 말을듣고 저도 상담하는데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들어나보고 생각해보자고 했습니다.
상담선생님이 오셔서 아이랑 간단히 테스트후 저희랑 상담을 진행하는중에 와이프한테 들었던 것보다
훨씬 제가 더 모르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요즘 초등학생들이 그렇게 빡세게 스케줄이
잡혀있는것도 그때 확실히 알게되었네요...저도 아이가 모르는거 물어보면 엄마한테 물어보라고 했었는데
그게 후회도 되고 미안하기도 하더라구요ㅜㅜ
어쨌든 상담후 고민끝에 아이 수학은 도저히 학원에서는 해결이 안된다는것에 동의하고 과외를 결심하게
되서 지금 여자선생님과 수업을 하고있습니다. 꼼꼼하게 잘 챙겨주시는거 같다고 와이프한테 얘기를 들었는데
저도 시간되면 한번 뵙고 말씀나누고 싶네요^^ 우리 아이 지도해주시는 선생님 성함도 들었는데 까먹었네요 죄송
합니다. 다음에 월차내서라도 수업후에 간단히 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아이엠쌤에게도 좋은선생님 소개해주신점 고맙다는 인사 드립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학부모님중에 초등학생 학부형이 계시면 저처럼 예전 생각에 잡혀있지 마시고 일단 상담을
한번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특히 아버님들 ㅎㅎ 상담선생님 말씀중에 "개천에서 용나는 시기는 이미 끝났다"
라는 구절이 생각이 나네요. 아무튼 전국에 학부모님들 아이 교육에 관해서는 전문가들과 상담하는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네요~한번 상담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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