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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후기
작성일 : 06-21
글쓴이 :
최서원
조회 :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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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이 사춘기가 심하게 와서 학교 수업은 아예 듣질 않고, 중간고사 시험에 한 번호로 찍었다 하고, 다니던 학원도 가지 않으려고 해서요, 과외 해보라고 했더니 그것도 기겁을 했어요. 그래서 상담을 했더니 화상 과외 수업이 있다고 해서, 아들을 일주일 설득 후 화상 과외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처음에 아들 반응이 별로였는데 형 같은 남자 선생님과의 화상 수업으로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는지 이제는 화상 수업 빠지지 않고 잘 참여해요. 선생님이 수업 후 매번 피디백을 주시는데 아들이 이제 수업 집중해서 참여하고 질문도 한다고 해요. 기말 고사 대비 중인데 단어 암기도 하고 교과서 지문 해석도 곧잘 한다고 해요. 너무 다행이다 싶어요. 지금은 영어만 하는데 여름 방학 부터는 수학도 하려고 해요. 화상 수업이 매 수업 녹화가 되어 복습하기 좋다고 하네요. 증2 남학생인데 다행히 이번 기말고사 문제는 직접 풀어보겠다고 하네요. 희망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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