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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정보
작성일 : 11-26
글쓴이 :
아이엠…
조회 : 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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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수록 체험·봉사·리더십 교육을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많은 설명회나 책이 나오고 있지만 모두 장님이 코끼리 만지는 격과 같고 누구도 이렇다 정확히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국내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2010학년도부터 신입생전원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기로 한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이 ‘성적’보다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1차합격자를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다른 대학의 파급 여부도 주목된다. 포스텍은 1차 서류전형에서 성적 못지않게 잠재력과 봉사활동 경력, 적성 등이 당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11% 정도가 잠재력(주어진 환경 극복·리더십·전공 적성 및 봉사활동·학교성적상향 등)으로 당락이 뒤바뀌었다. 예를 들면 과학봉사단을 이끌고 고교시절 473시간 봉사한 학생을 ‘글로벌 이공계 리더’로 보아 합격시켰고(과거 성적 위주 전형일 때는 불합격 처리가 확실한 경우였음), 고교 1학년 때 성적이 62%였는데 고3때 17%까지 끌어올린 학생도 합격했다. 현재 201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는 대학은 47개교이며 2만695명을 선발예정이다. 대부분 주요 대학들이 전체 정원의 10%이상인 300-600명을 선발하고 연세대(1377명), 고려대(1055명), 중앙대(1289명)등 1000명이상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할 예정이다. 올 해 대학에서 수시로 선발하는 인원이 60%정도인데 입학사정관제 전형이 아니어도 수시는 대부분 입학사정관제처럼 잠재력과 비교과가 영향을 미치는 게 사실이다. 더구나 특목고 나 국제중 등에서도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고 있어 초 중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 설명회나 강연 후 예전엔 주로 고등학교 학부모의 상담요청이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엔 고등학교 50%, 중학교 40%, 초등학교 10%의 추세이다. 당장 내일도 화성의 안화중에서 강연이 잡혀있으며 10월말에 있었던 교토해외봉사도 중학생의 참여도가 높았고 중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일수록 다양한 체험과 봉사, 리더십 교육에 중점을 둔다면 아이가 대학에 가고자 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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