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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26
변화무쌍한 고교 입시제도
 글쓴이 : 아이엠쌤
조회 : 326  
변화무쌍한 고교 입시제도

우리나라만큼 입시제도가 변화무쌍한 나라도 많지 않을 것이다.
요즘처럼 입학사정관제, 국제중학교와 고교선택제 도입, 과고·외고, 자립형사립고, 자율형사립고 등등 학부모들을 고민하게 만들었던 때도 없었던 것 같다.

중·고교평준화 정책이 실시된 1970년대 초반 이후 초등학교 부모들은 중학교를 선택하는데 그다지 고민하지 않았다.
대부분 중2 쯤 부터 특목고를 보낼까 일반고로 진학시킬까 고민 했을 뿐이다. 특목고도 과고와 외고 등으로 단순했다.
민사고나 상산고등 자립형사립고 등장도 그리 오래된 얘기는 아니어서 학부모의 고민 대상도 아니었다.

물론 중·고교평준화 정책 전엔 내가 원하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시험봐서 합격해야 갈 수 있었기 때문에 초등학교 때부터 과외도 많았고 명문학교 전국서열도 분명했다.
그렇지만 그 땐 정말 공부만 하면 되는 시대여서 어떻게 보면 입시가 단순했다.
꼭 과외나 사교육을 받지 않아도 본인이 열심히 공부해서 성공하는 학생도 많았다.
아이가 공부에 소질이 없거나 집에서 과외 시킬 능력이 없으면 그냥 자기 실력에 맞는 학교를 갔었다.(내 경우 소위 뺑뺑이라고 불리는 추첨제도로 학교를 간 첫 세대라 그 시절 전후를 잘 기억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은 초등학교 학부모는 국제중에 보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하고, 또 아이는 시험을 봐야 한다.
혹은 중·고교처럼 성적표가 없으니 지원하려면 봉사나 임원활동 등 포토폴리오를 만들수밖에 없어 머리가 아프다. 중학교 학부모들은 자녀가 특목고와 자립형사립고, 자율형사립고 가운데 어디가 좋을지, 일반고를 간다면 어디를 지원해야 좋을지 따지느라 진땀이 난다.
그나마 몇 해 전만해도 유명한 특목고 대비 학원만 잘 알아봐서 자녀를 보내면 알아서 맞춤형 공부를 시켜주고, 합격하면 좋고 안 되면 추첨되는 대로 일반고 배정받아 가면 됐지만 요즘은 너무 많은 선택의 갈림길에서 망설이는 일이 허다하다.
대부분 외고들의 영어듣기 시험이 쉬운데다 구술면접도 교과중심보다 인성면접 위주로 치루어져 변별력이 없이 내신 좋은 학생들이 합격하는 것도 문제다.

일반고 지원도 무조건 집에서 가까운 학교보다 서울대 많이 보내는 학교나 학생의 다양성을 살려주려 노력하는 학교를 찾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그 학교 정보를 알아보거나 설명회 참석을 해야 하는 등 보이지 않는 노력도 필요하다.
조변석개하는 교육 제도를 보면 갈수록 아이를 낳지 않으려 하는 젊은 세대들을 탓할 수만은 없는 듯하다.

어쨌든 수많은 정보를 잘 선별해 가장 빠르고 정확한 내비게이션이 돼 주는 것이 이 시대의 좋은 부모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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