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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1
입학사정관제 스펙부담 지원저조
 글쓴이 : 아이엠…
조회 : 807  

스펙 부담…입학사정관 전형 저조

특기자전형 인기科 소신지원

중상위권 경쟁률 높아질듯

9일 마감된 2011학년도 대학입시 서울대 수시모집 원서 접수 마감 결과, 1884명 모집에 1만2468명이 지원해 평균 6.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지역균형선발전형은 729명 모집에 2107명이 지원해 2.8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2.9대 1(2185명 모집에 753명 지원)보다 다소 낮아진 수치다.

입시 전문가들은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는 입학사정관제에 맞출 증빙서류를 구하기 어렵다는 점이 수험생의 부담으로 작용했던 점을 원인으로 꼽으면서 비입학사정관 전형 쪽으로 몰릴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서울대 수시의 전반적인 경쟁률 저조는 상대적으로 중위권, 상위권대 경쟁률 우위로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입학사정관 전형 경쟁률 낮아질 전망=서울대의 입학사정관 전형인 지역균형선발 전형 경쟁률의 경우, 소비자아동학부는 3.93대 1, 건설환경공학부는 15명 모집에 27명이 지원해 1.80대 1을 기록, 지난해 각각 5.79대 1, 3대 1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10일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연세대의 경우 지난해 인문계 12.94대 1, 자연계 19.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입학사정관 전형인 진리ㆍ자유전형(수시 1차)의 경쟁률이 10일 오전 10시 현재 4.04대 1에 불과, 수시 1차 전체 경쟁률 6.59대 1에 못 미치고 있다. 

 “학생부 교과성적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올해도 막판 눈치작전이 치열한 가운데, 일부 최상위권 모집단위를 제외하면 올해도 하향 안정 지원하는 경향이 많이 나타났다”

“지역균형선발 전형의 경우 1단계 배수가 1.5배수에서 2배수로 늘어났긴 했지만 학교당 추천인원이 한정되어 있고, 2단계에서 서류평가와 면접이 실시되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나 증빙서류 등 ‘각종 스펙’ 준비가 다소 부족한 수험생들이 지원을 하지 않아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다소 떨어졌다”며 “이들 중 상당수 수험생은 지원 참고표상 낮은 학과로 하향지원하거나 특기자 전형으로 몰렸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대입에서 입학사정관 전형 선발인원은 수시모집의 경우 105개 대학 3만4629명으로, 지난해 87개 대학 2만2787명에 비해 18개 대학, 1만1842명이 증가했다. 정시모집의 경우에도 25개 대학 2999명으로, 지난해 20개 대학 1835명에 비해 5개 대학 1164명이 늘었다.

▶특기자전형 서양화과 50.5대 1…서울대 최고 경쟁률=서울대 수시모집 특기자전형은 1155명 모집에 1만361명이 지원해 8.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또한 지난해 9대 1(1150명 모집에 1만347명 지원)의 경쟁률보다 다소 낮아진 수치다.

특기자전형 중 미술대학 서양화과가 8명 모집에 404명 지원하여 50.5대 1로 서울대 모집단위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디자인학부(디자인)도 48.42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인문계열 중 인문계열2(광역)가 20명 모집에 418명이 지원하여 20.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고, 사회과학계열은 12.03대 1 등으로 높았다. 자연계열 중에는 농생명공학계열이 12.29대 1로 높았고, 의예과는 20명 모집에 216명이 지원하여 10.8대 1로 역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의 경우 인문계열 모집단위 중 사범대 역사교육과가 3명 모집에 21명이 지원하여 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고, 경영대 3.95대 1, 사회과학계열(광역) 3.12대 1 등이었다. 자연계열은 식물생산산림과학분군이 25명 모집에 90명 지원하여 3.6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의예과 3대 1, 생명과학부 2.53대 1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공대 건설환경공학부 1.8대 1, 전기공학부컴퓨터공학구분 1.91대 1 등으로 저조했다.

 “지역균형선발전형과 달리 특기자 전형은 전통적인 인기학과 중심으로 소신 지원하는 흐름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서울대 응시저조로 중상위권 대학의 경쟁률은 상대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연세대의 전체 수시모집 경쟁률은 10일 오전 10시 현재 6.59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건국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대부분의 대학들은 13일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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