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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24
[2010 대입 준비 이렇게]
 글쓴이 : 아이엠…
조회 : 562  

[2010 대입 준비 이렇게]
대입자율화 적용 첫 해, 정시 수능비중 더 커져  

 요즘의 대입전형은 전화번호부 두께의 설명집을 읽어도 이해가 어려울 정도로 너무나 다양하고 복잡하다. 따라서 2010학년도 대입전형의 기본적인 틀을 이해한 뒤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입시전문가들은 대학입시의 특징을 제대로 이해하고 기본에 충실하면 수험준비에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7회에 걸쳐 올해 대입의 특징과 영역별 대비책을 알아본다.

◆ 2010학년도 대입의 특징

2010학년도 대학입시는 전반적인 뼈대에 있어선 전년도와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정부가 지향하는 대입 자율화의 방침이 실질적으로 적용되는 첫 해라고 할 수 있다. '3불정책'(고교등급제ㆍ본고사ㆍ기여입학제 금지) 중 기여입학제를 제외하고는 규제가 느슨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지난해 고려대가 적용한 수시모집 1단계 전형에서 특목고 학생에 대한 노골적 우대나 수시와 정시에서 출제된 본고사 형태의 논·구술 문제는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해부터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가 다시 주어져 수능의 변별력이 높아지면서 정시모집에서 수능의 비중은 더욱 커지게 됐다.

▷ 수시모집 인원 증가

수시모집 1학기 전형이 폐지돼 수시모집 1, 2학기 구분이 없어지고, 수시모집 인원도 증가했다. 2010학년도 수시에서는 총 모집인원의 57.9%인 21만9천24명을 선발한다. 2009학년도 56.7%, 2008학년도의 53.1%보다 늘었다. 특히 수시 1학기가 폐지되면서 전체 수시모집 전형 기간이 2009년 9월 9일~12월 16로 작년보다 2개월 줄었다.

▷ 입학사정관제

입학사정관을 활용하는 대학이 2009학년도의 16개 대학에서 49개 대학, 4천376명으로 확대됐다. 49개 대학 중 건국대, 경희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등 20개 대학은 입학사정관 특별전형을 별도로 실시하고, 경북대, 이화여대, 인하대 등 29개 대학은 기존의 특별전형에 입학사정관이 참여해 학생의 잠재능력을 평가해 선발한다.

▷ 분할 모집 대학 증가

정시에서 입시군을 나눠 선발하는 분할모집 대학이 153개교로 늘었다. 2개 군 이상으로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이 146개교이며, 특히 가/나/다 군으로 3개 군 모두에서 분할모집하는 대학은 56개교로 2009학년도의 47개 대학보다 9개 대학이 늘었다.

▷ 저소득층 수험생 진학 기회 확대

저소득층의 고등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2009학년도에 처음 도입된 '생활보호대상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을 120개 대학에서 실시해 3천980명을 선발한다. 이는 2009학년도 80개 대학 2천714명보다 40개 대학에서 1천264명이 더 늘었다.

▷ 고득점 재수생

지난해 수리영역이 어렵게 출제되면서 수리 때문에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중상위권 수험생 중 상당수가 재수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연·고대를 비롯한 최상위권 대학의 경쟁률이 전년도보다 높아진 점도 고득점 재수생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을 하게 한다. 또 경제 불황과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취업에 유망한 학과를 소신지원하고 불합격할 경우 다시 도전하려는 수험생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010학년도 입시에서 최상위권 대학과 의학, 사범, 교육계열 등 인기학과는 고득점 재수생이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 대비 전략

내신, 수능, 대학별고사는 별개의 것이 아니다. 오히려 세 가지는 톱니바퀴처럼 서로 맞물려 돌아간다. 교과서적인 기본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면 내신과 수능은 절로 해결된다. 또 내신과 수능 성적이 좋은 학생은 논술이나 심층면접을 잘 할 수밖에 없다. 기본에 충실하면 나머지는 저절로 해결된다는 사실은 공부의 본질을 아는 사람에겐 상식이다.

▷ 국어·수학·영어

언어는 독해력이 없으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계속 출제될 것이기 때문에 꾸준히 책을 읽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다음 실전 문제를 통해 문제 풀이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수리영역은 인문계, 자연계 학과 모두에서 당락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수학이 가장 높기 때문에 인문이든 자연이든 방학 동안 수학에 집중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리영역 Ⅰ,Ⅱ에서 고득점을 하기 위해서는 수리 10-가, 나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지난해 10-가, 나가 약한 학생들 대부분이 수학 고득점에 실패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외국어 영역(영어)은 경험학습이기 때문에 날마다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방학 동안 정확한 문법 실력에 바탕해 어휘력을 늘려야하며, 다소 어려운 독해 지문도 해결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 대학별고사

논술고사 대비를 위해서는 평소 교과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 2010학년도에는 과거 본고사형에 가까운 통합교과형 논술문제가 출제될 것이다. 시험 형태에 관계없이 논술고사와 심층면접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최선의 방법은 평소 개별 교과목의 개념과 기본 원리를 제대로 정리하는 것이다.

인문계의 경우 시사 쟁점들을 스크랩하며 교과서적 기본 개념과 관련해 자신의 견해를 정리하며 기록하는 습관을 가지면 수능과 논술 모두에서 크게 도움이 된다. 인문계 학생들은 고급영문을 해석할 수 있는 독해력을 키워야 하며, 자연계 학생들은 수학과 과학 과목을 깊이 있게 공부해야 한다.

▷ 비교과 영역

비교과 영역에서는 출결, 특별활동 등 학생부 비교과 영역과 봉사활동 내용, 추천서, 자기 소개서, 각종 경시대회 입상 경력 등이 포괄적으로 반영된다. 이 부분은 객관적인 평가가 어렵고 대필 논란이 끊이지 않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기본 요건만 갖추면 대부분 대학에서 별로 점수 차이를 주지 않는다. 경시대회는 지원 대학에서 인정하는 것이 아니면 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모든 경시대회를 쫓아다니며 시간을 낭비할 필요는 없다.

▷ 학생부 관리

수시에서는 서울대 지역균형선발과 같이 내신성적 우수자를 선발하는 대학들이 많다. 정시에서는 과거보다는 내신성적 반영비율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내신 반영 비율에 관계없이 학생부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내신 성적을 잘 받기 위한 학교 공부는 수능 고득점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수능시험이나 대학별고사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출제하기 때문에 학교 공부는 모든 시험공부의 출발점이다.

출처 :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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