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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뉴스
작성일 :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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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아이엠…
 조회 : 1,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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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학습계획, 멀리보고 크게 세우자
이명박 대통령이 22일 전국에 방송된 라디오 연설에서 밝힌 교육개혁의 핵심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개편과 입학사정관제 전형 확대이다.
교육과학기술부가 현재 연구하고 있는 수능 개편안에는 수능시험의 근본성격정립과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응시과목 줄이기, 수능시험 횟수 2회 이상으로 늘리기 등이 있다.
교과부는 이를 위해 2011년부터 현재 학기당 10개 과목을 배우는 초등학교 5~6학년은 7개로, 10~13과목을 배우는 중·고생은 8개로 줄이기로 한바 있다.
줄어드는 과목만큼 진로체험, 봉사, 동아리 활동 등 창의적 체험 활동 등을 강화해 폭넓은 인성교육을 실시하겠다는 것이다.
대학의 입학사정관제 확대와 올해부터 특목고의 입학사정관제 실시는 과도한 사교육을 줄이고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인성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발표들과 맞물려 고등학생은 3월부터 초·중생은 4월부터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 시스템이 시행된다는 것이 영향을 미쳤는지 아니면 점점 교육열이 초등학생들로 내려가는 건 지 갈수록 초등 학부모들의 과열 현상이 눈에 보이고 있다.
며칠 전 대한생명과 KT에듀 공동주최로 진행된 자녀교육특강과 비교과준비특강에서도 고3과 더불어 역시나 초등학부모가 눈에 띄었다.
특히 지난주 수원에서 있었던 강연은 초등학부모 대상으로 대학입시준비였는데 130여명이 와 뜨거운 열기를 보여 주었다.
끝나고 사회자분이 이렇게 끝까지 한명도 안 나가고 듣는 건 처음 보았다고 하셨다. 강연 끝나고 학부모들이 몰려와 명함 달라며 서울로 상담 오겠다며 지금부터 공부뿐 아니라 비교과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싶다고 도움요청들을 하셨다.
그리고 며칠 전 지방에서 초등학교 아버님이 아이어머니를 데리고 서울로 와 상담하고 가셨는데 두 분 다 학교선생님이셨다.
특히 아이 어머니는 초등학교선생님이셨는데 처음엔 아버님이 왜 이런 상담을 가자고 했는지 좀 부정적이었고 표정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상담이 진행되면서 표정이 풀리고 적극적으로 상담에 동참했고, 내가 지금부터 고2까지 과목별 공부진행과 비교과준비계획을 짜 주었더니 굉장히 만족해하시며 초등학교때 너무 눈앞만 보며 교육하지 말고 이렇게 대학까지 커리를 짜 준비하는 게 정말 좋겠다며 자기학교학부모들에게 한번 초청해야겠다고 하셨다.
그리곤 돌아가서 아버지되시는 분이 부인이 달라졌다고 정말 너무 감사하다고 빠른 시일내 학교로 꼭 초청하겠다는 메일이 왔다.
그렇다. 초등 때 중학교만 보고 중학교 땐 고등학교만 바라보고 교육 하지 말고 아이가 몇 살이든 대학까지 크게 계획을 세우고 진행을 해 나가면 반드시 여러분이 원하는 목표점에 쉽게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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