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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4
과외후기
 글쓴이 : 깜장공…
조회 : 1,738  
저는 고2 아들을 둔 학부모입니다.
지난 1월에 과외를 시작했으니 아직 한학기가 온전히 끝나지도 않았지만
저와 제 아들에게 터닝포인트가 되었던 과외를 자랑하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학교 공부를 어려워하는 아들을 보면서 과외를 시키고 싶은 마음은 늘 있었지만
넉넉치 않은 형편에 선뜻 선생님을 만나보지 못하고 자꾸 미루기만 했었네요.
그러면서 아들녀석은 고등학교 1학년을 지나 겨울방학을 맞이했고
어려워진 학교 공부를 따라갈 수 없어 성적은 점점 바닥을 향해 곤두박질 치기만 했습니다.
저 혼자 벌어 아들을 키우고 있는터라 힘들어하는 엄마 생각에 혼자 공부해보려고 애쓰는 것 같았지만
워낙 어떻게 공부해야 할 지 모르는 아이라 점점 밖으로만 나도는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아이도, 저도, 걱정만 쌓여가던 때에 우연히 집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았고
그것이 아이엠쌤 선생님과 만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집으로 방문하신 주임선생님은 먼저 아이의 마음을 잘 이해해주시고 공감해 주시더군요.
공부하면서 느끼는 막막함이나 저를 걱정하는 마음까지 말입니다.
그리고는 냉정하게 아이에게 조언해 주셨어요.
과목별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대학 입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걱정만 하고 아무런 대책도 없던 저에게, 그리고 우리 아들에게는 천금같은 조언이었습니다.
과목별로 전략을 짜고 영어는 혼자 할 수 있는 부분이 한계가 있고
워낙에 기초가 없었던 터라 과외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금액적으로도 부담이 있을 수 밖에 없었지만 좋은 선생님을 구해주신다는 주임 선생님 말씀을 믿고
신청했지요

1월 말에 시작했으니까 약 3개월간 공부하고 처음 본 중간고사에서
평소 영어 40점대였던 아들이 95점을 맞아왔습니다.
학교 시험이 어렵지 않아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저와 아들에게는 정말 놀라운 결과였습니다.
고2나 되서 시작한 과외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수업을 하면서도 불안함이 찾아올 때가 있었고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시는 선생님의 열심을 아들이 못 쫒아가는 것 같아 죄송하기도 했었는데
결과적으로 그동안 들었던 안 좋은 생각들이 싹 사라지게 되었지요.
선생님과 아들이 땀흘려 노력한 결과라 더 행복합니다.

앞으로 기말고사도 남았고 내년엔 수능도 봐야 하니 갈 길이 아직 멀었지만
선생님 믿고, 또 열심히 하는 우리 아들 믿고 가보려고 합니다.

성적이 오르고 아들도 많이 바꼈습니다.
선생님께서 한 순간도 허투루쓰지 않도록 계획을 함께 짜 주셨고
아들은 그 계획대로 공부하려고 애쓰고있습니다.
하고싶은 마음이 생기니 공부가 즐겁다고 합니다.
저도 요즘은 너무 즐겁고 기쁩니다.
단순한 과외가 아니라 아들과 저에겐 행복의 시작이었습니다.

처음 집으로 전화해 상담해 주신 선생님.
방문해주셨던 주임 선생님.
지금 수업 해 주시는 영어 선생님
모두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내년에 더 좋은 소식 전할 수 있길 바랍니다.
부족하지만 여기에 이렇게 자랑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아이엠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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