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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28
[입시뉴스] 수능최저학력기준, 절대 만만하지 않다…하지만 충족만 하면 합격 가능성은 2배
 글쓴이 : 아이엠…
조회 : 125  
작년 전형별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률로 살펴본 대입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수능은 정시와 수시를 막론하고 중요하다. 대부분 대학에서 모집전형에 따라 최저학력기준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의 상당수 그리고 학생부종합전형 중 일부는 이 기준을 반드시 충족해야 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당연히 그 조건을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입시 전문가들은 실제 수능에서 모두가 원하는 만큼의 결과를 얻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상당한 편이라고 귀띔한다. 실제로 지난 입시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일부 결과를 공개한 대학들의 자료를 통해 살펴봤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 가장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곳은 고려대다. 지난해에도 높은 기준 탓에 전형 지원자 중 수능 최저를 충족한 비율은 42.8%에 불과했다. 기준 충족 비율이 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애초 11.09대1이었던 경쟁률도 4.62대1로 낮아졌다.

인문계열에서 충족률은 훨씬 더 낮은 수준으로 지원자의 37.1%만이 기준을 통과했다. 반대로 생각하면 수능 최저기준만 충족하면 합격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는 것이다. 다만 올해 기준이 지난해보다 완화되면서 미치는 영향력이 줄어들 수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의 실질 경쟁률을 발표한 서울시립대 중앙대 한국외대도 수능 최저기준 충족률이 절반 수준인 50%대에 머물렀다. 실질 경쟁률이 절반 가까이 낮아진 셈이다. 이들 대학은 올해에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지난해와 유사한 결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논술전형에서는 논술고사 결시율이 실질 경쟁률에 큰 영향을 준다. 대부분 학생부만 제출하면 되는 학생부교과전형과 달리 논술전형은 지원 후에도 논술고사 응시 여부를 선택할 수 있어 경우에 따라 결시자가 생긴다. 수능에서 기대보다 좋은 성적을 받아 논술고사에 응시하지 않는 사례도 있지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판단하에 시험을 치르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또 응시자 중에서도 수능 최저를 충족한 비율이 높지 않아 실질 경쟁률은 매우 낮아진다. 논술고사에 응시한 수험생의 수능최저 충족 현황을 공개한 이화여대와 한국외대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률이 40%대에 머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표면상으로 보이는 경쟁률이 높다는 이유로 지레 겁먹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올해 중앙대 논술전형 경쟁률은 크게 상승해 70.3대1을 기록했다. 작년 수준의 실질 경쟁률을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화여대도 최초 경쟁률은 32.1대1이었으나 실질 경쟁률은 7.2대1로 크게 낮아졌다. 서강대 역시 논술고사에 응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킨 인원의 경쟁률(실질경쟁률)은 32.3대1로 최초 경쟁률 101.9대1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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