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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26
공 · 사교육 벽 허문 교육열
 글쓴이 : 아이엠쌤
조회 : 247  
공 · 사교육 벽 허문 교육열

지난달 마지막 월요일은 정말 힘든 일정이었다.
오전에 평촌, 저녁에 대전서 강의가 있는 날이었다. 때마침 전날 핸드폰이 고장 나 아침 일찍부터 수리하고 부랴부랴 11시까지 평촌NC백화점으로 갔다.
‘대입도 전략이다’라는 주제였는데 역시나 반이 넘는 숫자가 초등학교 학부형이었고 평촌의 교육열이 서울 못지않다는 걸 증명하고 있었다.

강의 끝나고 학부형들과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거의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였고, 자기네 애들 수준이 강남 못지않다며, 평촌서 서울 멀지않다며 대치동쪽 유명한 학원을 묻거나 초등학생이 할 만한 봉사활동 등을 물어왔다. 그래서 이번에 시작한 2011한글학교책보내기운동과 궁서포터즈, 장애체험 등 초등생이 할 수 있는 간단한 정보를 주고 대전으로 향했다. 저녁에 대전에 있는 신탄진고등학교서 강연이 잡혀있었기 때문이다. 점점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교육열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탄진 고등학교에 강연 30분전인 6시50분 도착했다. 의례적으로 학교로 강의를 나가게 되면 30분전에 도착해 제일 먼저 교장선생님 뵙고 인사드린 후 그 학교분위기와 진학상황, 그리고 내가 해줬음 하는 얘기를 나눈 뒤 강연을 시작했었다. 그런데 도착해 전화해보니 교장실이 아닌 강당으로 곧장 오라는 것이었다. 강당에 도착하니 학부모들과 선생님들이 강당을 가득 메우고 이미 행사가 진행중이었다. 물론 사전에 교장선생님께서 강연에서 원하는 내용을 메일로 보내왔지만 난 그래도 강연 전에 만나 뵙고 좀 더 자세히 대화를 나누고 강연에 들어갈 줄 알았다가 당황스러웠다. 게다가 순서가 바뀌어 강연시간보다 빨리 강연이 시작되었다.

정말 많은 강의를 하고 다녔지만 학부형들과(다른 곳과 다르게 아버님도 많았다) 학교선생님들이 같이 한 자리에서 하는 강연은 처음이었다. 게다가 지역특성상 학원이나 사교육을 거의 받지못하고 교육열이 좀 떨어진다며, 그런 것을 감안해 강연해 달라고 해 좀 부담도 되고 원하는 만큼 만족스러운 강연이 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다.

하지만 그 시간까지 퇴근하지 않고 모두 앉아 강연에 참석한 교장, 교감선생님을 비롯한 수많은 선생님들이 존경스러웠다. 특히 교장선생님께서 대전일보 주최로 열린 지난번 내 강연을 와서 들으시고 손수 전화를 주셔 강연부탁을 해 오셔 정말 대단한 분이구나 했었는데 역시나 그 밤에 내 강연 끝나고 담임선생님과 학부모 면담을 하는 걸 보고 정말 노력하는 학교의 모습을 보았다. 게다가 교육감님까지 오셔 학부모들 격려하며 학교선생님들을 믿어 달라고 얘기하는데 꽤 감동적이었고 대전지역교육과 공교육의 청신호를 본 정말 뿌듯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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